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2 LoL Champions Korea Spring/7주차 (문단 편집) === 총평 === [[파일:20220306_T1 vs KT.jpg]] >'''[[페이커]]: 어우, 얘네 잘하는데?'''[* 2세트 종료 직전, 페이커가 대외적인 인터뷰나 보이스에서 상대를 인정하는 발언은 잘 하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해보면, 그만큼 KT의 저력이 강력했다는 의미이며 또한 윤민섭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빅라에게도 "자신감 있게 플레이 하는 것 같아 좋게 보였다"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. [[https://twitter.com/midnoflash/status/1500464878993428487|#]]] 결과는 T1의 2:0 승리로 예상대로였지만 과정은 예상과는 크게 달랐다. KT는 통신사 라이벌 시절 가졌던 위닝 멘탈리티를 다시 되찾은 듯 엄청난 저력으로 T1을 몰아붙였고 T1은 T1대로 흔들리면서도 집중력을 유지해 끝내 경기를 이겨내면서 '''숨겨진 Match of the Week''' 수준의 꿀잼 경기가 나왔다. KT가 1라운드에서 젠지를 2대0으로 잡았을 때 나온 폭발적인 경기력으로 T1을 턱 밑까지 몰아붙였으나, 전승팀 T1은 호락호락하지 않았고 "결국 후반 가면 T1이 이긴다"라는 말 그대로 후반의 T1은 귀신같이 또 이겨버렸다. 전통의 통신사전은 결국 KT의 유구한 전통인 '''대퍼타임'''에 의해 끝났다. 분명 KT가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과는 달리 T1에게 상당한 위협을 가했지만, KT가 진 1, 2세트 모두 딱 한번의 교전 패배로 넥서스가 터졌다. 1, 2세트 모두 초중반에 엎치락뒤치락하다가 후반에 가서 단체로 뇌절하는 KT의 실수를 잘 받아먹고 T1이 연달아 승리를 가져갔다고 정리할 수 있다. T1은 자신들이 왜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지 명확히 보여주었다. 특히 2라운드 들어 하위권에 처져 있던 팀들이 변화된 메타에 맞춰 전열을 재정비할 시간을 벌었으며, 여기에 더해 강력한 바텀 영향력을 견제하는, 이른바 '''억까'''식 갱/한타가 가능한 챔피언들이 새롭게 부상하면서 T1의 전통적인 승리공식인 바텀 캐리 전략이 흔들렸지만[* 렉사이와 아리가 말도 안 되는 각을 만들어내며 변수를 만들었기에 다소 고전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.] T1은 강력한 라인전 외에도 적지 않은 승리공식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. 상대팀의 초반 노림수로 인해 라인이 흔들리면 한 발 빠른 오브젝트 또는 오브젝트를 대가로 골드를 빠르게 당겨오는 운영, 중반 이후 한타 각을 어그러뜨리는 포킹은 물론 남다른 교전 센스까지 다양한 패턴을 골고루 선보이며 '''흔들릴지언정 결코 무너지지 않는''' 강팀의 조건을 다시 한 번 증명해냈다. 남은 경기 일정 중에는 상승세가 꺾이며 다소 주춤한 광동, 물이 오른 라바와 모건을 중심으로 단단한 프레딧 브리온 및 얕볼 수 없는 DRX가 남아 있기 때문에, KT를 상대로 급작스런 교전에서 흔들렸던 모습을 재정비할 필요성이 있다. KT도 T1의 말리기 운영이 실행되기 전 렉사이&아리로 지속적인 변수를 만들어내며 분전했고, 젠지를 무너트린 그때 그 KT의 맛이 오랜만에 살아나나 했으나, T1의 노련한 운영과 에이밍의 결정적인 급발진으로[* 복기해보면 스킬샷만 정확하게 들어갔다면 징크스를 터뜨릴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었긴 하다. --쉽게 말해 [[모 아니면 도]]인 상황이었다.--] 결국 T1에게 14연승을 주었고, 팀은 세트 10연패에 빠졌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